골드바 각인,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골드바에 이름이나 로고를 새길 때 정할 것. 골드바 이름 새기기, 골드바 로고, 맞춤 골드바 관련 내용도 함께 담았습니다. 기업 골드바 — 대량·맞춤 제작과 준비할 것.

골드바 각인, 무엇을 정해야 하나

골드바에 회사 이름이나 로고, 수상자 이름을 새기면 그 자리의 뜻이 분명해진다. 다만 새긴 뒤에는 되돌리기 어렵고 제작에 시간이 붙으므로, 무엇을 어떻게 넣을지 미리 정해야 일정이 흔들리지 않는다. 정할 것은 내용과 형식, 위치, 수량 정도로 정리된다.

제조사 각인과 맞춤 각인은 다르다

골드바에는 원래 순도와 중량, 제조사 표시가 각인되어 있다. 맞춤 각인은 그 위에 따로 넣는 것으로 성격이 다르다. 기존 각인을 덮거나 지우는 것이 아니므로 순도와 중량 표기는 그대로 남는다.

넣을 내용을 정한다

회사 이름, 로고, 날짜, 수상자 이름, 짧은 문구 중에서 고른다. 작은 면에 여러 가지를 넣으면 글자가 작아져 읽기 어려워지므로 무엇을 앞에 둘지 정하는 편이 낫다. 대개 이름 하나와 날짜 정도가 균형이 맞다.

금괴와 금화가 함께 쌓여 있는 모습
금괴와 금화가 함께 쌓여 있는 모습

표기 형식을 통일한다

한글과 영문, 한자가 섞이면 보기에 정돈되지 않는다. 날짜도 여덟 자리로 쓸지 연도를 줄일지, 구분 기호를 넣을지 정해 둔다. 여러 개를 만들 때는 이 형식을 먼저 맞춰야 나중에 나란히 놓았을 때 어긋나지 않는다.

명단을 먼저 확정한다

이름을 새길 계획이라면 받는 사람 명단이 곧 도안이다. 명단이 바뀌면 각인을 다시 해야 하므로 사내에서 확정한 뒤 넘기는 순서가 안전하다. 이름의 정확한 표기까지 확인해 두어야 나중에 손볼 일이 없다.

도안을 종이에 적어 확인한다

말로 전하면 표기가 어긋나기 쉽다. 넣을 내용을 그대로 적어 주고 함께 보면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새긴 뒤에는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이 확인에 시간을 쓰는 편이 낫다.

넣을 면을 정한다

앞면에 넣을지 뒷면에 넣을지, 기존 각인과 어떻게 배치할지 정한다. 앞면은 눈에 잘 띄지만 제조사 표기와 자리를 나눠야 하고, 뒷면은 여유가 있는 대신 뒤집어야 보인다. 전달 자리의 성격에 따라 정하면 된다.

매입 안내판이 붙은 한국공식금거래소 소아벨라 매장 외관
매입 안내판이 붙은 한국공식금거래소 소아벨라 매장 외관

방식에 따라 보이는 정도가 다르다

파내는 방식과 눌러 찍는 방식이 있다. 파낸 쪽은 선이 또렷하고 오래 남으며, 눌러 찍은 쪽은 표면이 매끈하게 유지되는 대신 얕게 들어간다. 물건의 두께와 넣을 글자 수에 따라 맞는 방식이 다르므로 예시를 보고 정한다.

중량에 따라 넣을 수 있는 양이 다르다

작은 중량은 면이 좁아 넣을 수 있는 글자가 몇 자에 그친다. 이름과 날짜를 모두 넣고 싶다면 그만한 면이 나오는 중량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각인을 정하고 중량을 고르는 순서가 반대보다 수월하다.

포장과 함께 볼 것

각인이 들어간 골드바는 포장에도 이름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전달 자리에서 누구 것인지 겉에서 알 수 있으면 진행이 매끄럽다. 포장도 제작 기간이 붙으므로 골드바와 함께 일정을 잡는다.

준비 기간이 붙는다

도안 확정 뒤 제작에 들어가고 수량이 많을수록 일정이 길어진다. 필요한 날짜에서 거꾸로 세어 언제까지 도안을 넘겨야 하는지 정해 두면 일정이 흔들리지 않는다. 사내 결재가 필요하면 그 시간도 함께 잡는다.

손님이 진열장을 살펴보는 소아벨라 주얼리 매장 내부
손님이 진열장을 살펴보는 소아벨라 주얼리 매장 내부

값에 어떻게 붙나

각인은 금이 더 들어가는 일이 아니라 작업이 더해지는 일이다. 그래서 금값이 아니라 제작비 쪽에 붙고 글자 수와 방식,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견적을 받을 때 이 부분이 포함된 값인지 확인한다.

예비 수량을 잡는다

전달 과정에서 손상되거나 명단이 늘어나는 일이 있다. 각인이 들어간 것은 몇 개만 추가로 만들기가 번거롭고 단가도 올라가므로, 처음에 예비를 한둘 잡아 두면 급하게 다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받았을 때 확인할 것

수량과 표기, 배치가 도안대로인지 그 자리에서 확인한다. 여러 개면 목록과 대조하며 하나씩 본다. 이름이 바뀌어 새겨진 경우가 실제로 생기므로 전달 전에 확인하는 절차를 넣는 것이 안전하다.

되팔 때의 조건

각인이 들어간 골드바는 그대로 다시 팔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금 자체는 무게와 순도로 값이 정해지므로 값어치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어떤 절차로 처리되는지 미리 알아 두면 남은 물량을 다루기 쉽다.

한국공식금거래소 GOLD EXCHANGE 간판이 달린 매장 외관
한국공식금거래소 GOLD EXCHANGE 간판이 달린 매장 외관

각인을 지울 수 있나

표면을 갈아내야 하고 그만큼 금이 깎이며 완전히 없애기도 어렵다. 그래서 처음에 신중히 정하는 것이 결국 가장 낫다. 확신이 서지 않는 내용이라면 넣지 않는 선택도 충분히 괜찮다.

개인이 넣는 경우

기업만 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이 기념으로 이름이나 날짜를 넣기도 한다. 절차는 같고 수량이 적어 일정이 짧은 편이다. 다만 되팔 때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같으므로 알고 정하면 된다.

정리하면 내용과 일정이다

무엇을 어떤 형식으로 넣을지 정하고, 명단과 도안을 확정하고, 날짜에서 거꾸로 세어 일정을 잡는다. 이 셋이면 무리 없이 끝난다. 맞춤 제작과 문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를 넣을 때의 확인

회사 로고는 선이 가늘거나 색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 각인은 선으로만 표현된다. 그래서 원래 로고가 그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고, 작은 면에 넣으면 더욱 그렇다. 미리 어떻게 표현되는지 예시를 보고 정하면 결과를 받았을 때 예상과 어긋나지 않는다.

아치형 벽면과 진열장이 있는 매장 내부
아치형 벽면과 진열장이 있는 매장 내부

글자 크기와 읽히는 정도

작은 면에 여러 줄을 넣으면 글자가 작아져 눈으로 읽기 어려워진다. 받는 사람이 그 자리에서 자기 이름을 확인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으므로, 줄 수를 줄이더라도 읽히는 크기를 지키는 편이 낫다. 무엇을 뺄지 미리 정해 두면 현장에서 아쉬움이 없다.

같은 문구를 여러 개에 넣을 때

회사 이름처럼 모두 같은 문구는 한 번 확정하면 그대로 반복되므로 실수가 적다. 반면 사람마다 다른 이름은 하나씩 확인해야 하고 그만큼 어긋날 여지가 크다. 명단을 표로 만들어 순번과 이름을 적어 넘기면 대조하기 쉽다.

받은 뒤 대조하는 절차

여러 개를 받으면 목록과 하나씩 맞춰 보는 절차를 넣는다. 이름이 바뀌어 새겨진 경우가 실제로 생기고, 전달한 뒤에 발견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시간을 조금 쓰더라도 전달 전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날짜를 넣을지 말지

날짜를 넣으면 그 자리가 언제였는지 남아 기념의 성격이 분명해진다. 반면 남은 물량을 다음에 쓰기 어려워진다. 예비로 몇 개를 남길 계획이라면 날짜를 빼고 회사 이름만 넣는 방법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각인을 넣으면 순도 표기가 지워지나요?

아닙니다. 제조사가 찍은 순도와 중량 표기는 그대로 남고 맞춤 각인은 따로 들어갑니다.

몇 글자까지 넣을 수 있나요?

중량과 면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작은 중량은 몇 자에 그치므로 넣을 내용을 먼저 정하고 중량을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새긴 내용을 바꿀 수 있나요?

표면을 갈아내야 해서 어렵고 금이 깎입니다. 처음에 정확히 확인하고 진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각인이 있으면 되팔기 어렵나요?

그대로 다시 팔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금 자체는 무게와 순도로 값이 정해집니다. 절차를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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